태국, 방콕테러 내국인 용의자 검거

입력 2015-09-03 13:43  

태국 당국은 내외국인 20명이 숨진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세 번째 용의자인 태국인 1명을 체포했다.

3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이슬람 교도가 많이 거주하는 남부 나라티왓 주에서 에라완 사원 테러 연루 혐의로 태국인인 카마루뎅 사호(38)를 검거했다.

에라완 사원 테러와 관련해 태국인 용의자가 체포되기는 처음이다.

이로써 이번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당국에 붙잡힌 내외국인 용의자는 외국인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카마루뎅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태국 여성 완나 수안산(26)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슬람교도로 에라완 사원 테러 발생 직후 출국해 터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의 집에서는 경찰의 수색 결과 다량의 폭발물이 발견됐다.

에라완 폭탄 테러와 관련해 지금까지 내외국인 8명에 대해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방콕 시내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는 지난달 17일 폭탄이 폭발해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

["CJ가 문화공룡? 글로벌공룡과 싸우려면 체급 더 키워야"] [식품업계 미투상품, 편견 넘어선다…"시장 확대에 도움"] [최치훈 통합삼성물산 초대 의장 "약속 지키겠다…시너지 급선무"] [이마트·롯데마트 광교서 '체험형 매장' 격돌] ['별' 단 포털, 모바일·해외 '정조준']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